분류 전체보기101 경기도 이천 겨울 여행 (테르메덴, 온천, 에덴파라다이스) 겨울 가족 여행을 검색할 때마다 숙소 가격에 먼저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그러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 경기도 이천에서 온천부터 인생샷, 감성 숙소까지 하루에 다 해결했습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코스를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테르메덴: 온도감이 전부인 노천탕 온천 체험겨울에 온천을 찾는 이유는 결국 하나입니다. 몸이 따뜻해지는 그 느낌. 그런데 제가 직접 들어가보니, 온천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건 시설 규모보다 물 온도였습니다.테르메덴은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 곳으로, 열천(熱泉) 방식으로 지하에서 끌어올린 원수를 정제 없이 공급합니다. 여기서 열천이란 지하 깊은 곳에서 자연적으로 가열된 온천수를 의미하는데, 인공 가열이 아닌 지열 에너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수질이 부드럽고 미네랄 성분이 살아있는 것이.. 2026. 5. 13. 가을 들판이 보고 싶을 때,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느낀 여유 가을이 되면 이상하게 넓은 들판이 보고 싶어질 때가 있다.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움츠러들지도 않는 계절이라 그런지 바람이 부는 들판을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김제 지평선축제는 한 번쯤 가볼 만한 축제다.김제는 이름처럼 지평선이 잘 보이는 지역이다. 도시에서 살다 보면 시야가 건물에 막히는 일이 많은데, 김제에 가면 멀리까지 트인 풍경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처음 그 넓은 들판을 보면 “아, 여기는 확실히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김제 지평선축제는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전통 농경문화 축제다. 넓은 평야와 농경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어 가족여행으로도 좋고, 가을 풍경을 조용히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도 잘 어울린다.1. 김제 지평선축제를 찾게 되는 이.. 2026. 5. 12. 가을 나들이의 숨은 보석, 함평 국향대전 — 매년 찾게 되는 이유가 있다 가을이 깊어지면 단풍 명소나 코스모스 축제 소식이 넘쳐난다. 그런데 나는 매년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전라남도 함평으로 향한다. 가족 관련 일로 함평을 찾게 된 것이 계기였는데, 그때 처음 들른 국향대전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지금은 가을 일정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다. 매년 방문하는 입장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 한다.국화축제라고 얕보면 안 된다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국화라는 꽃이 왠지 고리타분하고 시골스러운 이미지가 있지 않나. 어르신들 좋아하는 꽃, 제삿날 꽃다발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막상 함평 엑스포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국화로 만든 대형 조형물, 국화 터널, 테마별로 구성된 전시 공간이 넓은 공원 곳곳에 펼쳐져 있다. 그냥 화단에 꽃 심어놓은 .. 2026. 5. 11. 가을 평창 효석문화제 여행기 — 켄싱턴 호텔에서 시작하는 봉평 나들이 우리 가족이 평창을 좋아한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거의 매년 빠지지 않고 찾는 곳이니까. 특히 내가 강원도, 그중에서도 평창을 유독 좋아해서 가을 효석문화제 시즌이 되면 자연스럽게 짐을 챙기게 된다. 그리고 그 여행의 베이스캠프는 언제나 켄싱턴 호텔이다.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평창 여행은 결심부터가 쉽지 않다. 우리 집에서 평창까지 왕복 12시간 가까이 걸리는 긴 여정이다 보니, 남편도 아이들도 출발 전부터 은근히 부담스러워한다. 가면 분명히 좋은데, 가기까지의 과정이 만만치 않다는 게 매번 현실이다.평창 가는 길, 사실 쉽지 않다교통편이 특히 애매하다. 기차를 타려면 일단 서울까지 나간 다음, 서울에서 다시 평창 방향으로 환승해야 한다. 우리 지역에서 평창으로 바로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없다 보니.. 2026. 5. 11. 대구 이월드 별빛축제 후기|겨울 가족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이유 겨울이 되면 낮보다 밤 풍경이 더 예뻐 보일 때가 있다.차가운 바람 때문에 몸은 움츠러들지만, 반짝이는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면 괜히 마음이 들뜬다. 특히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아이들과 함께 어디라도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그럴 때 대구에서 겨울 가족여행 장소를 찾는다면 이월드 별빛축제를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하다.이월드 별빛축제는 대구 이월드 테마파크 일대가 조명으로 꾸며지는 겨울 시즌 야간 행사다. 83타워, 놀이공원, 조명 포토존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과 하루 보내기에도 괜찮고, 저녁에는 가족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다만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하면, 완벽하게 편한 여행지는 아니다.춥고, 사람이 많고,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면 계속 챙겨야 할 것이 많다. 그래도 막상 다녀오고 나면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다. .. 2026. 5. 10. 백제 문화를 직접 느끼고 싶다면? 공주·부여 축제 여행 정리 백제 문화는 책으로만 보면 조금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다.왕 이름도 낯설고, 유적 이름도 비슷하게 느껴져서 공부처럼 다가올 때가 많다.그런데 공주와 부여를 직접 걸어보면 느낌이 달라진다.성곽을 따라 걷고, 강을 바라보고, 연못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다 보면 백제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가까이 느껴진다.나는 개인적으로 부여를 좋아한다.가능하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가족여행으로 가려고 하는 곳이기도 하다.경주처럼 사람이 아주 많고 복잡한 느낌보다는 조금 더 조용하고, 넓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있어서 마음이 편해진다.그래서 백제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공주와 부여를 함께 묶어 여행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1. 백제 문화를 직접 느끼고 싶었던 이유공주와 부여는 백제의 중심지였던 도시다.그래서 이곳의 축제는 단순히 공.. 2026. 5. 10. 이전 1 ··· 5 6 7 8 9 10 11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