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니다 보면 꼭 한 번은 들르게 되는 곳이 있다.
바로 그 지역의 빵집이다. 가족들이 빵을 좋아하다보니 여행을 가면 그 지역 빵집은 꼭 드르는 편이다.
특히 광주는 오래된 빵집과 지역에서 사랑받는 베이커리가 잘 남아 있는 도시라
빵지순례를 하기에 꽤 괜찮은 곳이다.
이번에는 내가 실제로 자주 가보거나 기억에 남는 곳 위주로
광주 빵집 5곳을 정리해봤다.
1. 궁전제과|광주 빵지순례의 시작

광주에서 빵 이야기를 하면 빠지지 않는 곳이다.
오래된 빵집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실제로 가보면 그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빵은 식빵과 단팥빵이다
특별히 화려하지는 않지만
담백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나비파이도 유명하긴 한데
솔직히 부스러기가 너무 많이 떨어진다.
아이들 먹이기에는 조금 지저분한 스타일
그래서 엄마들은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나도 그렇다.
요즘은 공룡빵이 따로 나오는 시간이 있는데 갓 구운 공룡빵이 나오면 금방 품절된다.
우리 집 아이도 이 빵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중요한 팁 하나는 빵 나오는 시간을 맞춰서 가는 것
늦게 가면 먹고 싶은 빵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가격도 전체적으로 부담 없는 편이라 “착한 빵집”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빵집이다.
2. 소맥베이커리|꾸준히 찾게 되는 빵집
소맥베이커리는 개인적으로 광주 갈 때마다 들르는 곳이다.
신세계백화점 지하에도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편하게 들를 수 있다
맛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다.
“이건 실패 없다”는 느낌이 있어서
여러 개 사도 부담이 없다.
광주 빵집 중에서는 꾸준히 찾게 되는 스타일
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나는 개인적으로 팥과 생크림이 함께 들어가 있는 빵을 좋아한다. 한번에 하나는 거뜬히 먹는다.
3. 양인제과|카페와 함께 즐기는 빵집
양인제과는 빵만 먹기보다 좋아하는 커피까지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다
특히 육각커피와 같이 먹는 코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대표 메뉴로는 에그타르트가 유명하다.
많이들 추천하는 메뉴이긴 한데,
솔직히 나는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도 “유명하니까 한 번은 먹어보자”
이 정도 느낌으로 먹어보는 건 괜찮다. 양림동에 위치해 있다. 규모는 크지 않다.
4. 베비에르 과자점 일곡점|아이들이 좋아했던 빵집
베비에르는 개인적으로 아이들 어릴 때 자주 갔던 빵집이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기억이 꽤 많이 남아 있다.
요즘은 다른 지역에도 체인점이 생긴 걸로 알고 있는데, 일곡점이 본점으로 알고 있다
맛은 확실히 좋다.
동네 빵집이라고 하기에는 퀄리티가 꽤 높은 편이다
그래서 여전히 추천할 만한 곳이다. 우리집 아이는 명란이 들어간 빵종류를 좋아한다. 그래서 베비에르에 가면 명란 바게트는 기본 2개 이상 산다. 짭조름한것이 맛나다.
5. 광수빵집|담백한 빵이 생각날 때
광수빵집은 다른 빵집과 조금 결이 다르다. 화려한 빵보다는 담백한 빵 중심
건강빵이나 기본에 충실한 빵을 좋아한다면
이곳이 더 잘 맞을 수 있다.
빵지순례를 하다 보면
중간에 이런 스타일의 빵집이 하나 있으면
오히려 더 균형이 맞는다. 이집은 케익도 맛있으니 케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 광주 빵지순례 팁
- 오전 방문이 빵 종류가 가장 많음
- 인기 빵은 시간 맞춰 가야 구매 가능
- 한 번에 많이 사기보다 나눠서 먹기 추천
- 동명동, 양림동 코스와 함께 묶으면 좋음
마무리
광주 빵지순례는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오래된 빵집에서 시작해서
요즘 감성 빵집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무엇보다 좋은 건 빵 하나로도 여행 느낌이 난다는 것
이번 코스는 내가 실제로 가봤던 곳 위주라
조금은 더 현실적인 빵지순례가 될 수 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빵집을 하나씩 추가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